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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세계 최초의 유리궁전이자
세계 최초의 철골구조건물




정식명칭은 the Palace of the Great Exhibition of the Works of Industry of All Nation인데 현재까지 전해지는 '크리스탈 팔레스'라는 이름은 당시 주간지 칼럼니스트가 붙인 이름이다.



1851년 영국이 만국산업박람회를 열기 위하여 수도 런던에 지은 건축물.

철제와 목제 골조, 유리를 중심으로 하는 온실 설계로 명성을 얻은 조셉 팩스턴 경(Sir Joseph Paxton)이 설계하였다.

벽과 지붕이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주철의 기둥이 건물을 지탱했다.








석재나 벽돌을 전혀 쓰지 않고 유리와 철제 빔만으로 건축된 이 건물은 영국이 산업 혁명으로 기술발전을 이루었음을 과시하는 효과가 있었다.

길이가 최대 563m, 폭이 124m나 되는 축구장 18개를 더한 크기였으나

1936년 11월 30일 화재로 소실되었다.



건설 배경이 재밌는데, 1849년 헨리 콜이라는 높으신 분이 파리 박람회에 다녀오고, "프랑스만 박람회 여는 줄 알아? 우리도 박람회 열 수 있어!"라며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여 박람회 개최를 전격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수정궁은 박람회을 열기 위해 크고 아름다운 규모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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