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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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식물 > 한국의 버섯

소혀버섯

학명 Fistulina hepatica Schaeff.:Fr.
생물학적 분류계 : 균계(Fungi)
강 : 진정담자균강
목 : 민주름버섯목
과 : 소혀버섯과
속 : 소혀버섯속
분포지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특징

균모의 지름은 10~20cm, 두께는 3~5cm 정도이며 소의 혀나 동물의 간처럼 생겼다. 표면은 진한 홍색 또는 검은 적갈색이고 미세한 알맹이로 덮여 있다. 피빛을 띠는 살은 짐승의 살코기처럼 옅은 적색의 근육 모양을 나타낸다. 피같은 붉은 즙을 함유하고 있으며 신맛이 있다. 균모의 아랫면은 황색에서 홍색을 거쳐 적갈색으로 된다. 관공의 길이는 0.5~1cm, 지름은 0.1cm 정도이고 원통형이며 1개씩 분리할 수 있다. 관벽은 황백색이고 자루는 없다.

포자 : 크기는 4~5×3μm이고 무색의 난형이다.

발생 및 생활 :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활엽수의 살아 있는 나무나 그루터기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이용 및 역할 : 식용하며 항암식품으로 이용한다. 인공 재배가 가능하다. 목재부후균으로 목재를 썩혀 피해를 주는 반면에 목재를 분해하여 자연으로 환원시킨다.

참고 : 북한명은 간버섯이다. 서양에서는 3대 진미의 하나로 손꼽을 정도로 알아주는 요리의 재료이며, 날로 먹기도 한다.

출처
한국의 버섯
200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