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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류의 먼 조상은 단세포 생물임



2. 인류가 수십억년에 걸쳐 단세포 생물에서 다세포 생물로 진화하면서 세포 하나하나의 독립성은 억제됨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들의 DNA속에는 세포 하나하나가 자유롭게 뛰놀던 단세포 생물 시절 만들어진 '고대의 유전자'가 숨어있음



4. 즉 다세포 생물의 세포에도 단세포 생물의 본능이 잠재되어 있음



5. 모종의 이유로 '고대 유전자'의 발현이 늘어나면 그 세포는 개체 전체의 이익이 아닌 그 세포의 자신만을 위해 단세포 생물처럼 행동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암세포임



6. 따라서 암세포는 개체의 부속품이라는 신분에서 벗어나 마치 우리의 먼 조상인 단세포 생물처럼 자유롭게 행동하게됨



7. 암세포는 일종의 '자유를 찾아 빗장에서 탈출한 말' 이라고 볼 수 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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