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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첫 럭셔리 전기차 '스펙터'가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쳤다. 올해 4분기 고객 인도를 앞두고 진행된 절차다. 유럽 기준에선 500㎞가 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록했지만, 국내서는 398㎞로 기록됐다.

13일 환경부 자동차 인증시스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12일 롤스로이스 스펙터에 대한 신규 인증을 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상온(영상 25도)에서는 도심 384㎞, 고속도로 414㎞로 복합 398㎞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저온(영하 6.7도)에서는 도심 360㎞, 고속도로 427㎞, 복합 390㎞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배터리는 통상적으로 온도가 낮아지면 효율이 떨어지면서 주행거리가 짧아지지만, 스펙터는 고속도로 기준으로만 보면 오히려 주행 성능이 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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