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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대공포탑(Zoo (FlaK) Tower)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베를린 중심 티어가르텐 옆 베를린 동물원 자리에 지은 높이 40m, 가로세로 70m의 방공호 겸 대공포탑이다. 일명 1세대 G타워(Gefechtsturm : Combat tower)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전 후기에는 베를린을 공습으로부터 보호했으며, 베를린 공방전에서 거치된 대공포를 앞세워 지상군에게 화력지원을 하면서 큰 활약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대공포탑은 베를린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주요 도시나 요충지에는 한둘씩 있었는데, 규모가 큰 것만 포함하면 베를린에 3곳, 함부르크에 2곳, 그리고 빈에 3곳, 총 8곳에 있었다. 이 외에도 동물원 대공포탑이 나치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있었고 가장 규모가 큰데다가 활약성이랑 그 위상이 너무 거대하다보니 널리 알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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