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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on에서 생산하는 비치사성 전기 충격 무기. 목표의 피부에 꽂혀 전류를 흘려보내도록 설계된 전극 바늘 두 개를 발사하여, 목표를 전기 충격으로 5초간 무력화한다.

발사를 위해서는 두 개의 전극과 압축 질소가 포함된 카트리지가 필요하며, 카트리지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발사 시마다 교체해야 한다. 전극은 본체와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5초를 다 채우기 전에 안전장치를 내려서 전류를 차단할 수도 있고, 발사 후 다시 방아쇠를 당겨서 다시 전류를 흘려보낼 수도 있다. 또한 상술한 대로 발사된 전극 바늘이 상대방의 피부에 확실히 꽂혀야만 효과를 발휘한다.

테이저라는 이름은 Thomas A. Swift's Electric Rifle의 약자로, 개발자인 존 H. 잭 코버에게 영감을 주었던 <Tom Swift and His Electric Rifle>이라는 청소년용 소설의 제목에서 따 왔다고 한다.

일반적인 스턴건(전기충격기)이 비교적 강한 전류로 제압 효과(주로 통증 및 경련에 의한)를 꾀하는 반면에, 테이저는 운동신경의 신호와 비슷한 형태의 전류로 중추신경계를 일시적으로 교란시켜 비교적 적은 전류로 상대를 확실하게 무력화시키는 장비이다. 격렬한 전신 근육 수축과 감각신경 교란에 의한 고통은 덤(그래서 근육이 많을수록 고통이 더하다고 한다.). 월간 플래툰의 태상호 기자는 안마기 스위치를 '강'으로 놓고 목덜미에 갖다댄 것보다 적어도 백 배 이상 아프다고 묘사했다. 목표의 몸에 직접 접촉시켜야 하는 스턴건과 달리 목표와 안전 거리를 두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용하는 카트리지 종류에 따라 최대 사정거리가 다르다. 카트리지 뚜껑 색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노란색은 4.5m, 회색은 6.4m, 녹색은 7.6m, 주황색은 10.6m이다.

M26
권총형 테이저의 첫 버전이다. 하단에 레이저 사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여기까지 M26
아래부턴 X26

X26
2003년에 출시되어 기존 M26을 대체한 모델이다. 테이저 하단에 있는 레이저 사이트에 플래시가 같이 탑재된다. 배터리 하단에 추가 카트리지를 장착할 수 있다. 경찰, 군대 등 법집행기관에 보급되다가 2014년 부로 단종되어 X26P 및 X2로 대체되고 있다.

대한민국 경찰청에서 가장 많이 쓰는 테이저이다.


X26P
2014년에 출시된 X26의 개량형이다. X26처럼 배터리 하단에 추가 카트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데 X26은 카트리지의 보호덮개가 아래로 향하는 바람에 손상될 위험이 높았으나, X26P는 가로로 장착이 되어 손상될 위험이 적어졌다. 미국 경찰은 기존 M26과 X26을 이것으로 대체했으며, 한국에서는 교정본부에 먼저 보급되었다가 추후 경찰에도 보급되었다. 2021년에 단종되며 후술할 X1으로 계승된다.

X1
2021년부터 기존 X26P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형태는 동일하다.


X2
재장전없이 두 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는 테이저.


X3
무려 3발이나 연속 발사할 수 있는 테이저다. 하지만 크기와 무게로 인해서인지 단종되었다.


X12 XREP
eXtended Range Electronic Projectile
12게이지 산탄총에서 발사할 수 있는 테이저 탄환이다. 500V의 전류가 20초 동안 피격자의 몸속에 흘러 죽이지 않고 고통만 준다. 미국 SWAT에 소량 보급되었으나 잔인성에 대한 미국 내 시민단체의 격렬한 항의로 단종되었다.


T7
AXON BODY 3와 함께 출시된 테이저. 전까지의 테이저 시리즈와 달리 T7은 전극이 일직선으로 나간다.


Pulse
개인 휴대 호신용 모델이다.


T10
2023년에 출시된 다연발 테이저.


카트리지의 종류 (일반 카트리지)

테이저 카트리지의 사정 거리는 색깔로 나누어져 있다. 또한 21ft (6.4m) 이상의 카트리지는 민간인이 구입할 수 없다. 카트리지는 위아래 구분없이 장착 가능하다.


X12 탄환
XREP (eXtended Range Electronic Projectile)

폭동진압용으로 사용되는 X12에 사용되는 탄환이다.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박히면 끝부분의 전극으로 20초 동안 전기충격을 가할 수 있다.



스턴건 Stun gun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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