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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타려고 하는데 새로운 음식이 눈에 띄어서 먹어봤습니다


중국 여러 지방의 음료와 장식품이 눈에 띄네요^~^


재료가 정말 다양하군요.. ㄷㄷ


보기엔 멕시코의 타코랑 브리또와 퀘사디아 같군요 ㅎ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재료가 저언혀 다릅니다:)

기본재료는 야채/계란/추이빙/고수/땅콩
인데요, 여기에 토핑추가로 2개까진 서비스입니다 (추이빙은 중국식 과자입니다)

저는 계란과 추이빙은 기본으로 되어 있기에
베이컨 치즈 햄 소세지를 선택하여 모든 토핑을 올렸습니다!


먼저 반죽을 펴고요,


계란을 발라주고


무슨 향신료인지는 모르겠는데, 하튼 뿌려줍니다.


매콤한 양념을 발라주고요


추이빙과 대파?와 고수(향채)를 올리고, 양꼬치에 찍어먹는 쯔란(커민)을 뿌립니다.


상추 비스무리한 야채를 올리고, 또다시 양념을 바릅니다.


햄을 올리고,


소시지를 올려주는데, 두가지 다 시중에 일반적으로 파는 것과는 다른 고급스러운 제품 같습니다.


이것도 무슨 조미료인지는 모르겠네요..


이제 베이컨을 올리고


요렇게 돌돌 말아줍니다


그리곤 이렇게 끊어주다시피 잘라줍니다


이제 다 된 것 같습니다


자, 세팅된 모습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중국의 김치 포지션에 있다는 채소무침을 반찬으로 내어주시네요^^


사진으로 보기엔 실감이 잘 안나지만, 혼자먹기엔 양이 엄청 많습니다
제 입맛엔 포장으로 싸가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건 내용물 분해 모습입니다.



총평은.. 정말 독특한 맛이고, 진짜 맛있습니다. 마라탕 향궈 훠궈 등 사천요리나 짜장, 짬뽕, 카레 좋아하시면 환장할 맛입니다
제가 원래 고수를 잘 못 먹는데, 이것이 잘 어울릴 정도로 조화롭네요

보통 한국사람들은 길거리 포장마차 음식을 싼마이에 간편하게 먹지만, 꽤 퀄리티가 높은 음식입니다. 맛과 양 모두 5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사장님께 물어보니 이태원에서 중화요리 전문점의 주방장을 하신 적이 있다고 하시네요

새로운 음식을 한국에 알리고 싶으셔서 개업하신 거라시는데.. 지엔빙이라는게 아직은 많이 생소하지만 신기한 맛이기에 저도 이 음식이 널리 알려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고수나 쯔란같은 향신료는 뺄 수 있으나,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께는 한번쯤 드셔보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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