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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0일 PD수첩 '대한민국 국가유공자의 자격' 에서 비리가 철철 넘치는 국가보훈처의 실체를 까발렸다. 뉴스타파와는 또다른 시각으로 문제점을 많이 지적했는데 국가유공자 선정은 국가보훈처에서 담당하는데 직원이 스스로를 국가유공자로 등록하는 사례가 아주 많다. 유공자가 되어야 할 참전용사같은 분들이 등록하려 하면 보훈처에서 온갖 이유를 들어가며 유공자 등록을 거부하고, 군대에서 다친 사람들은 유공자는 커녕 치료비조차 지원받지 못하는데 보훈처 직원들은 업무상 상해도 아닌 것을, 또 업무상 상해가 맞더라도 아주 경미한 것을 전부 국가유공자 사유로 올리고 남발해 온 것이다. 심지어 본인 과실로 교통사고를 내놓고도 출장 중이었던 것으로 거짓 신고를 하여 국가유공자 등록을 하고11년간 국가유공자 혜택을 받아 온 보훈처 공무원도 있다. 제 식구 감싸기의 일환 또는 단순한 책임 회피인지 또는 제도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부에서조차 두 손 놓고 있다. 정부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정말 국가유공자가 되어야 할 분들을 다시 제대로 선정하는 것이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987554

보훈처 공무원이 유공자로 등록된 것과 같은 사례의 일반인이 있을 때 일반인도 똑같이 유공자 등록을 하는지를 보면 된다. 예를 들면 야유회에 갔다가 허리를 삐끗했다는 사유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한다면 일반인은 당연히 거절당할 것이다. 그러나 보훈처 직원은 당연하다는 듯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이것이 바로 부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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