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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대 마이오세에 살았던, 암벨로돈과에 속하는 장비목 포유류로 화석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속명의 뜻은 '납작한 창 이빨'.
특징
플라티벨로돈은 매우 광범위하게 서식한 고대 장비목으로 이 코끼리의 특징은 넓은 주걱턱을 가진 것이 특징인데 다른 장비목들과 마찬가지로 식성은 초식성으로 늪이나 연못에 들어가서 수생식물을 건져 먹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플라티벨로돈의 닳은 아래턱 엄니자국를 보아 숲이나 목초지에 생활하면서 나무뿌리를 캐서 먹거나 혹은 나뭇가지 같은 거친 식물성 먹이를 먹었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 시기의 개체보다 성인 개체들이 이러한 먹이 섭취를 더 유용하게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예전에는 플라티벨로돈이 유연하지 않은 넙적한 코를 가졌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였지만 두개골 화석을 살펴보면 현생 코끼리와 같은 형태의 콧구멍이 발달되어 있다. 이러한 증거에 따라서 플라티벨로돈 또한 현생 코끼리류처럼 기다랗고 유연하게 발달한 코를 가졌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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