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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인 : 캐서린 마요르가


피고소인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팀'



<사건 정황>

 


2009년 6월 12일, 고소인은 친구의 초대로 팜즈 호텔 앤 카지노에 있는 레인 나이트클럽에 방문했고, 그 자리에서 호날두를 만났다.



다음 날인 13일, 호날두는 라스 베가스 뷰를 보러 오라며 고소인을 포함한 일행을 자신의 호텔 스위트룸으로 초대했다.

 


일행들과 함께 스위트룸을 방문한 고소인에게, 호날두는 발코니에 있는 수영장에 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고소인은 수영복이나 갈아입을 옷이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자 호날두는 수영장에서 입을만한 옷을 빌려주겠다고 제안했고, 고소인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호날두의 방으로 따라갔다. 호날두는 트레이닝 반바지와 티셔츠를 건네며, 욕실에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말했다.



옷을 갈아입는 도중 호날두가 갑자기 욕실로 들어왔고, 자신의 발기된 성기를 보여주며 구강 성교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고소인은 이를 거부하였으며 스위트룸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소인이 욕실에서 나오자, 호날두는 고소인을 자신의 침실로 끌고 가 침대에 눕힌 후 성관계를 시도했다. 고소인은 성관계를 거부하며 삽입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몸을 가렸다.


 

그러자 호날두는 고소인을 옆으로 눕혔고, 고소인이 '안돼' 라고 여러 번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항문 성교를 하였다.



호날두의 성폭행으로 인해, 고소인은 항문 좌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심각한 우울증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성폭행 도중, 고소인은 감정적인 충격으로 인해 호날두의 위협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폭행이 끝난 후, 호날두는 평소의 자신은 신사답다면서 미안하다는 뜻을 전달했고, 고소인이 자신의 침실에서 나가는 것을 허락했다.



고소인은 부모님의 집으로 갔고, 친구에게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라스 베가스 경찰서에 성폭행 신고를 했다(사건번호 LVV090613001815). 고소인은 가해자가 유명 축구 선수라는 사실을 밝혔으나, 공개적으로 당할 수치와 보복이 두려워 호날두의 이름은 경찰에 밝히지 않았다.



같은 날, 고소인은 대학 병원에서 성폭행 검사를 받았고 항문 성교의 물적 증거가 기록 및 촬영되었다. 검사 도중, 병원 간호사는 고소인이 호날두에 의해 공개적인 수치와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간호사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맺어놓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신고해서 돈을 뜯어내려는 꽃뱀으로 몰리게 될 거라고 말했다.



라스 베가스 경찰서에 사건 신고를 한 뒤 몇 주 내에, 경관이 고소인과 면담을 하였다. 그 자리에서 고소인은 9월 13일 팜즈 호텔 앤 카지노에서 성폭행을 한 가해자가 호날두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 자리에서 경관은 병원 간호사가 했던 경고처럼, 호날두와 그의 관계자들에 의해 고소인이 꽃뱀으로 몰릴 거라는 말을 고소인에게 했다. 그 면담 이후, 라스 베가스 경찰은 고소인과 추가적으로 접촉하지 않았다.



성폭행 이후 트라우마, 수치와 보복에 대한 두려움, 간호사와 경관의 경고 등으로 인해 고소인은 겁에 질렸고 스스로 나서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




<변호인 선임 ~ 합의>



고소인의 가족은 고소인을 위해 변호사의 자문을 구했다. 이 변호사는 아직 경력이 몇 년 되지 않았으나, 고소인을 대변하여 호날두에게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로 합의했다.



호날두는 '개인 명예 보호 전문가'로 알려진 '해결사'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금부터 '팀'으로 지칭한다.



호날두의 '팀'이 맡은 업무는 다음과 같다. 


1) 성폭행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소인, 고소인의 변호사, 고소인의 친구와 지인들을 조사하고 감시 


2) 성폭행 사건 수사와 기소를 담당하는 경찰 및 검찰 감시 


3) 성폭행 사건이 공개되는 것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 


4) 호날두가 성폭행으로 기소당하는 것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 


5) 고소인의 민사 손해 배상 청구를 지연시키거나, 줄이거나, 포기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


 


호날두의 '팀'이 호날두에게 보고한 고소인의 신상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고소인은 중산층 집안에서 자랐으며, 아버지는 소방관이고 어머니는 가정주부


2) 고소인은 저널리즘 학사 학위를 갖고 있고 교사, 모델, 영업사원 등 다양한 일을 했음


3) 결혼을 했으나 남편과 결별한 후 현재 싱글임


4) 라스 베가스 출신 평범한 젊은 여성이 할 법한 사교 생활을 하고 있음


 


호날두의 '팀'이 호날두에게 보고한 성폭행 이후 고소인의 상태는 다음과 같다.


1) 사건 이후 심각한 정신적 부상을 입었음


2) 고소인은 사건 당일 호텔에 같이 간 친구의 신원을 변호사에게 알리지 않았음. 고소인과 친구 모두 호날두 측에 보복을 당할까봐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


3) 성폭행 피해자로 알려져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음


4) 호날두 측에 의해 꽃뱀으로 몰려 더욱 더 큰 수치를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음


5) 사건 이후 입은 정신적 부상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음


6) 이상한 행동, 불안정한 감정 상태, 결정 장애, 불안 증세, 우울증, 과도한 음주, 자살 생각 등의 증세를 보임


7) 일반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 자체를 힘겨워하고 있으며, 특히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더더욱 그런 경향을 보임


8) 사건 이후 무직 상태임


9) 사건 당일 대학 병원에서 성폭행 검사를 받았고 항문 좌상과 찰과상이 사진 및 문서 기록으로 남았음


10) 성폭행을 피하기 위해 '안돼'라는 말을 수 차례 했으며 몸을 가렸으나 항문으로 삽입을 당했다는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음


 


호날두의 '팀'은 라스 베가스 경찰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1) 경찰은 고소인이 신고한 성폭행 사건을 '폭력 범죄'가 아닌 '희롱'으로 간주할 것임


2) 경찰은 이 사건의 우선 순위를 낮게 둘 것임


3) '팀'이 확보하고 있는 라스 베가스 경찰 내의 비밀 정보원에 따르면, 고소인이 피고소인과 합의를 하면 사건을 기꺼이 종결시키겠다고 함


 


호날두의 '팀'은 수 차례 호날두에게 서면으로 질문지를 보냈고, 이에 호날두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1) 성관계를 한 것은 사실


2) '그녀는 침대 위에 누워있었고, 난 후배위로 삽입했다'


3) '그녀는 여러 번 안돼, 멈춰라는 말을 했다'


4) 항문 삽입은 한 적 없다


5) 자신은 일반적인 성교를 했으므로 고소인이 직장을 다친 건 다른 사람과 관계하다가 생긴 것 같다


 


고소인의 변호사는 합의를 위해 라스 베가스 경찰의 수사에 더 이상 협조하지 않았다.


 


호날두와 그의 '팀'은 피해자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겁에 질린 상태임을 인지한 상태에서, 고소인이 사건을 알리거나 경찰 수사에 협조할 경우 공개적으로 꽃뱀이라는 거짓 정보를 퍼트리겠다는 협박을 반복했다.



'팀'은 이러한 협박을 통해 경찰 수사를 방해하고, 피해자에 대한 경찰의 신용을 떨어트리고, 합의를 유도하려 했다.

 


'팀'은 합의 조건을 논의하기 위해 고소인의 변호사와 협상했다. '팀'은 사건에 대해 경찰 또는 제 3자에게 알리지 않겠다는 보장을 받길 원했으며, 고소인이 성폭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개적으로 고소인을 꽃뱀으로 만들겠다고 위협했으며, 진정성 있는 합의금을 제시하지 않았다.


 


고소인은 성폭행으로 인한 부상, 꽃뱀으로 몰겠다는 협박, 사건 정황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난 등으로 고통을 받아 합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신 상태가 아니었다. 고소인의 변호사는 이렇게 불안정한 고소인의 상태를 지켜봤음에도 불구하고, 고소인의 상태를 제대로 평가하거나 고소인을 대변하여 결정을 내릴 대리인을 활용하지 않았다.


 


고소인의 변호사와 호날두의 '팀'은 사적 조정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고소인은 성폭행이 초래한 결과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호날두가 합의 장소에 직접 참석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사적 조정은 라스 베가스에서 열렸다. 하지만 호날두는 나타나지 않았고, 고소인은 그 사실을 당일에 통보받았다. 고소인을 격려하고 조언해주기 위해 부모님이 동행했으나, 호날두의 '팀'과 중재자에 의해 합의 장소에 입장하지 못했다. 조정 도중, 고소인은 극도로 감정적이고 불안정하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의 '팀'은 당시 상황에 대해, 고소인이 극도로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나타냈으며 조정 도중에 나가버리려는 것을 막기 위해 중재자가 상당한 시간을 소모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고소인의 상태로 인해, 조정 중에 합의를 완료할 수 없었다.


 


조정 도중, 고소인은 심각한 트라우마를 경험했다. 고소인은 성폭행을 다시 겪는 듯한 극도의 공포와 무력감을 느꼈으며, 조정을 거치면서 성폭행 상황을 다시 떠올리지 않을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기에 이르렀다.


 


호날두의 '팀'과 중재자는 고소인이 성폭행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 조정 도중에 심각한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을 관찰했으므로 고소인이 합의 과정에 참여하기에 부적합한 상태라는 것을 알았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고소인의 상태를 평가하거나 고려하지 않았고, 고소인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대리인의 참여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러한 조정 과정에서 고소인은 추가적인 정신적 고통과 트라우마를 입었다. 고소인은 조정 중에 협상이 이뤄진 어떤 내용에도 동의할 수 없는 정신적 상태였다. 이 자리에서 협상되었던 조건들은 '최종 비밀 합의'에 포함되었다.


 


호날두의 '팀'은 최종 합의를 통해 고소인 또는 가족, 친구, 변호사 등을 포함한 어떤 사람도 성폭행에 대해 언급해서는 안되며, 이를 어길 경우 심각한 재정적 & 법적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날두의 '팀'은 사건 수사, 기소 및 고소인의 민사 소송을 방해하는 목적을 달성했다는 내용을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이번 사건에서 고소인이 주장한 내용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합의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민사 소송도 이뤄지지 않았고, 고소인이 형사 사건을 진행하는 것을 포기함에 따라 호날두가 성폭행으로 종신형을 받거나 미국 입국이 금지되는 최악의 상황들을 피했습니다. 또한 호날두의 명성, 광고 수입, 커리어 등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 것도 피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고소인, 고소인의 변호사, 중재자에게 고소인의 주장이 우리의 주장보다 약하다는 사실을 입증시킬 수 없었을 겁니다. 우리의 업무는 단순히 합의 과정에서만 중요했던 것이 아니라, 고소인의 소송 취하 여부와 관계 없이 법적인 범위 내에서 호날두를 완벽히 보호했다는 점에서 사건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는 완벽히 성공했으며, 고소인 측과 합의 조건을 모두 정리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이번 건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소인은 성폭행으로 입은 피해와 그 후 지속된 형사, 민사 소송을 막기 위한 음모로 인해 계속해서 PTSD와 우울증 증세를 나타냈으며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 외에도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과도한 음주, 자살 고민 등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7년 ~ 현재>


 


2017년, 호날두가 잉글랜드, 이탈리아, 미국(고소인 사건)에서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사건들과 관련된 문건이 유럽에서 보도되었다. 그 기사들에서 호날두와 그의 '팀'이 가지고 있던 문서와 대화 내용 등이 공개되었다. 호날두와 그의 '팀'은 성폭행 혐의가 사실이 아니며, 언론이 지어낸 소설이자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2018년, 고소인은 법정신의학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성폭행으로 인해 PTSD 및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고 사건 이후 이뤄진 합의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그 이후에도 계속 PTSD와 우울증으로 고통받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소인은 라스 베가스 경찰과 접촉하여 호날두 성폭행 사건 수사 재개에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법정신의학 검사 결과를 증거로 제출했다.


 


고소인은 풋볼 리크스가 확보한 호날두와 그의 '팀'의 사건 경과 보고 및 전략이 담긴 문서들을 정리했고, 8월 25일에 라스 베가스 경찰에 전달했다



현 상황 세 줄 요약


1. 강간두가 2009년 강간하고 여자 똥꼬파열시킴.


2. 피해 당일, 경찰신고. 그러나 피해자 측에서 꽃뱀논란에 대한 두려움, 슈퍼스타 애널두랑 싸우는게 불리하다고 판단. 4억합의봄.

(강간에 대한 합의서도 공개된 상황)


3. 현재 여자는 4억 뱉어낸다함. 슈퍼겔이라는 언론사가 미투두 사건 도와주는즁이고, 라스베거스 경찰들 재수사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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