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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특곰탕에 차돌박이를 추가한 후
좀 먹다가 깍국(깍두기국물)과 통닭(계란)을 추가하면 하동관의 모든 맛을 느낄 수가 있다
특으로 시키면 고기 두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살코기와 내포를 고른다

곰탕 : 12,000원의 기본 곰탕. 단 2014년 기준으로 고기양이 많이 줄어들었다.

특곰탕(열다섯공) : 15,000원의 곰탕. 기본 곰탕보다 고기의 양이 많아진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고기, 내장, 곱창, 차돌박이의 넣고 뺌, 많고 적음의 분류가 시작된다. 특곰탕 자체에는 저 네 가지를 골고루 넣어준다. 이후의 일반 열두공, 열다섯공, 열여덟공, 스무공도 마찬가지.




하동관의 은어 (선택사항)

은어는 특곰탕부터 적용된다.

내장과 뼈로 우린 국물 자체는 리필이 된다. 국물을 한가득 들이킨 다음 고기 리필을 시켜서 먹는 사람도 있다. 

공 : 곰탕의 고기 양을 뜻하는 은어로 공 앞에 붙는 수가 커질수록 고기의 양이 늘어난다. 흔히 열여덟공(18,000원)과 스무공(20,000원)으로 시키는 사람들이 많지만 식사하는 사람이 원하기만 한다면 스물다섯공도 만들 수 있고 서른공도 만들 수 있다. 다만 스무공만 해도 예전에는 고기양이 꽤되어서 스무공이 통상 알려진 최대의 곰탕으로 각인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의 스무공은 그렇게 고기가 많지도 않다. 또한 과거의 특곰탕 =열여덟공이라고도 알고있는 사람도 있는데, 과거 보통이 7천원, 특이 8천원 하던 시절에도 1만원짜리 열공과 1만2천원 열두공은 따로 있었다.

냉수 : 소주 반병을 냉수잔에 따라주는 것이다. 점심에 반주삼아 먹기 좋은 양. 한잔의 가격은 1,500원이었는데 현재는 2,000원으로 올랐다. 참고로 병으로는 안판다. 손님회전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 노인분들 소주 한병에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것 방지. (수요미식회에 나온 소주병은 뭐지...)

깍국 : 깍두기 국물을 부어준다. 알싸한 맛을 느끼고 싶을때 주로 이용한다.

기름빼고 : 곰탕 위에 떠있는 기름을 제거하여 맑은 국물만으로 곰탕을 내온다.

통닭 : 식당 입구에서 판매하는 달걀 한알을 까서 곰탕에 넣는다. 계란의 가격은 한알당 500원. 단, 여름에 가면 식중독 우려가 있어서 통닭은 금지. 16년도 말에 터진 계란 파동으로 인해 17년 11월 현재까지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중이다.

맛배기 (또는 넌둥만둥) : 보통 나오는 곰탕보다 밥이 적은 대신 고기가 한두점 더 올라가 있다. 맛배기로 열다섯공정도 시키면 그냥 고기만 먹겠다는 심보다.

민짜 : 고기 없이 국물과 밥으로만 이뤄진 곰탕을 내온다. 특공 돈 내고 이걸 왜 먹을까

보통 살코기

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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