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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구조의 화물칸에 차량을 얹고 견인하는 방식. 세이프티 로더라고도 부른다. 카캐리어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캐리어카와 차이점이라면 동력을 상실한 차량도 끌어서 실을수 있도록 견인 케이블이 있다. 주로 4WD 차량의 견인에 사용되며,[1] 지상고가 낮은과속방지턱이 무서운 슈퍼카도 여기에 실으면 바닥이 긁힐 일이 없기 때문에 자주 쓰인다. 견인차량을 통째로 싣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의 견인차는 적재중량 2톤 이상의 중형트럭급 위주로 볼수있다.(그렇기에 한국에서는 현대 마이티가 주로 쓰인다.) 최근에는 도심형 SUV가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4륜구동 옵션이 달려 나오기 때문에 차를 통째로 실어서 옮겨야 하므로(SUV 대부분이 유리창에 견인시 주의사항 스티커가 붙어 있다.) 보험사 견인차들도 이런 형식이 많다.

외국의 경우, 플랫베드+붐(위 사진속 견인차), 플랫베드+언더리프트 등 두가지 방식이 결합된 견인차도 있으며, 플랫베드 옆에 리프트를 설치하는등 차량 네바퀴를 모두 들어올려 견인하는 방식도 있다. 옆면으로 견인하기 때문에 공간제약도 없고 견인속도도 엄청 빠르다.#


[1] 구동계 부품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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